파랜드 택틱스 1 (원제:파랜드 사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회자하는 파랜드 택틱스 

등급: 전체 이용가
제작사 : TGL
권장사양: CPU 펜티엄 60MHz, RAM 32MB 이상
출시 : 1996.11  

 1996년 한창 개성넘치게 학창시절을 즐기는(?) 주인장에게 갑자기 친구 녀석이 강력하게 추천했던 게임이 있었다. 그게 바로 이 파랜드 택틱스였다.
 처음 CD를 받았을 때는 솔직히 이 당시만 해도 인터넷은 고사하고 PC통신도 엄청난 전화비를 감당 할 수 있는 사람들만 즐길 수 있는 시대였다. 지금같이 가상시디는 존재 안헀다..
 '이것도 기본메모리가 580K정도 되야 실행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ㅜ.ㅜ
 이 당시만해도 대부분 게임들이 DOS여서 기본메모리가 어느 정도 되야 게임이 실행되었다. 그렇게 보면 파랜드 택틱스 이후에 윈도우 게임들은 참 실행이 편해졌다.  

망할 Config.sys Autoexec.bat


대화에 따라 표정 변화를 지원했던 파랜드 택틱스


개성넘치는캐릭터.
누구나 손 쉽게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깔끔한 미려한그래픽
CD-DA를 지원한 아름다운BGM
수준급의 스토리(지금보면 아니다고 생각한다...) 

 그 때에도 수작 게임이라 불릴만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는 파랜드 택틱스.
(그 중에서도 아마 야마모토 카즈에의 CG가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그 당시에도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래도 이 때는 와레즈는 없었지~~) 



기본 SRPG 방식에다가 맵의 높낮이를 표시한 택틱스를 채용한 전투 시스템 


 보통 SRPG의 특징은 전투시에는 전투화면이 발생하는게 일반인데 파랜드 택틱스는 전투화면이 아닌 직접 캐릭터가 움직여서 적을 공격하는 시스템이다. 당연시 되었던 전투화면이 없지면서 움직이면서 싸우는 시스템은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 특유의 장점이다.(그래봤자는 지금은 다 쓴다)
 거기다가 SD로 표현된 아군 캐릭터와 적 캐릭터 모두 귀엽게 표현되어 있는데 그 점도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하는 장점이 되겠다. (귀여워봤자 때려 잡는 것은 마찬가지다. 패어리같은 경우는 정말로 특히 분노의 어택..)

후속작에서 등장하는 그 유명한 목욕 이벤트 


 야마모토 카즈에의 원화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이 때만해도 이런 서비스를 신을 확연하게 보여준 작품은 거의 없었다.(동급생같이 노리고 만든 작품이 아닌 이상..) '많은 게이머들이 쫌만 더 그려놓으면 좋을 껄'을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TGL의 서비스 정신이 좋은 건지 아니면 야마모토 카즈에의 의지인지는 모르겠다.

 후속작 파랜드 택틱스 2를 이후로 불화(?)로 야마모토 카즈에와 메인 프로그래머들 대다수가 TGL을 나오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코에이, 팔콤과 같이 3대 일본게임사로 알려진 TGL의 몰락을 의미한다. (몰락이라고 얘기하지만 솔직히 몇 년을 더 활동하지만 과거의 아성을 다시 찾지는 못한다ㅡㅡ)

 

관련사진 삭제됨

 

주인장이 가지고 있는 야마모토 카즈에상의 친필 사인

(Studio Ego사 10주년 기념 브로이드) 


 퇴사의 이유가 불화인지 모르겠지만 야마모토 카즈에는 퇴사 이후 퇴사 동기들와 회사를 차려서 계속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그 회사가 바로 Studio Ego다..어떤 회사인지를 알고 싶으면 대표작 캐슬 판자지아, 이즈모 시리즈를 하기 바란다.(RGP게임에 CG모드가 있다면 말 다한 거겠지...) 



 위급한 순간에도 사랑의 밀어를 나누는 랄프와 팜 


 파랜드 택틱스의스토리는 그 당시를 보면 수준급인데 심오한 스토리(?)도 좋았지만 솔직히 T.T의 우스꽝스러운 개그는 파랜드 택틱스의 재미를 더 해주며 특히 청순하고 가련한 모습이 전형적이었던 엘프와 전혀 다른 괄괄한 성격에 술까지 좋아하는 엘프 오필리아까지 가세해서 더욱 발휘된다. 하지만 결국 파랜드 택틱스의 스토리는 무겁도 슬픈 내용이다. 


감정이 메마른 주인장을 그 때도 슬픔은 없었다.지금이나 그때나 별로다... 



 마지막 25스테이지 보스텔러호크 


 이 정도까지 오면 어느정도 파랜드 택틱스를 느꼈을 꺼라고 생각한다. 전투도 전투지만 진짜 캐릭터의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아서 키우는 게 애가 탄다. 특히 전투때마다 상점을 이용할수있는 게 아니라서서 더욱 짜증이... ㅡㅡ;;

 게다가 이동속도가 딸리는 브라이언같은 경우는 거의 찬밥신세가 된다. 파랜드 택틱스를 플레이하면서 과연몇 명이나 브라이언을 애정을가지고키웠을까? 필자도 애정보다는 그냥 다 배런스 맞추서 키우려고 고생했지만... (막판 50스테이지까지 갔을 브라이언과 리안의 레벌를39까지 찍었던 주인장..)

그리고 최고의 무기들은 상점에서 사지 못하는 것을 필히 알아두어야 한다맵상을 잘 보면 반짝이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 부분이 숨겨진 아이템들이다. 이동력 최강인 마시아를 이용해서 꼭 습득하기 바란다. 


 

눈이 초록색으로 변한 리안 


 보통 RPG에서는 히로인과주인공의 사랑이 꼭 나오는 편이지만파랜드 택틱스는 나온다고 해야할런지... 히로인은 리안이지만 솔직히 히로인이라고 하기에는 1.9%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장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장면 


 마지막 텔러호크를 쓰러트리고 진행되는 애니메이션이 끝나면 연출되는 장면이다. 잔잔한 BGM을 들으면서 한 장면 한 장면을 전율을 느끼면서 볼때가 엊그제가 같은데 그 당시에는 최고의 기술력이었지만 지금은 애들 장난이라고 느껴지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아, 솔직히 해피엔딩인데 25스테이지가 짧다고 생각하기는 했는데 나중에 타이틀로 돌아가 보면 26스테이지부터 다시 이야기가 진행된다. 제작사가 사람을 낚을 것이다.

조금 더 파랜드 택틱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장점이기는한데 너무 보너스 씩아라서 후딱 끝나는 게 영... 



 주인장 소장하고 있는 파랜드 택틱스 1,2 합본 시디

(PC 게임 매거진 2001년 3월호 번들, 공략본) 


 이렇게 성공한 파랜드 택틱스, 이 성공으로 TGL는 국내에서 네임밸류를 얻게 되고 그 힘을 뒤입어서 파랜드 택틱스2를 출시한다. 그 결과는 대박났다.

 뭐...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쓸 2 리뷰에서 나오겠지만 여하튼 팔콤을 제외하고 아마 국내에서 가장 RPG로 성공한 회사가 TGL이라고 생각한다. (파이널 판타지의 스퀘어사는 콘솔쪽이니 빼...)

그래서 그런지 그 당시에 '택틱스'라는 제목으로 꽤나 많은 RPG가 출시되었으니 인기를 어느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파랜드 택틱스....

 하지만 이게 정확한 타이틀명이 아니다.. 일본에서 출시한 제목을 파랜드 택틱스가 아니였던 것이다. 파랜드 시리즈에 한 부분으로 출시 되었기 때문에 타이틀명도 달랐다. 


 원제를 살펴보자면, 

파랜드 사가1 (파랜드 택틱스1)
파랜드 사가2 ~시간의 이정표~ (파랜드 택틱스2)
파랜드 오딧세이1 ~전설을 계승하는자~(파랜드 택틱스3)
파랜드 오딧세이2 ~그대에게 바치는 세레나데~ (파랜드 택틱스4)
파랜드 심포니 (파랜드 택틱스5)  

 이것을 보면 알겠지만 TGL의 파랜드 스토리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파랜드 택틱스 진행하다보면 아크왕의 전설이라든지 오필리아가 루시다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인기가 많았지만 2이후로는 더 이상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다. 이유는 앞서서 말했듯이 주요 스탭의 퇴사에 있다. 참 팬으로써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BGM: CD track 22 

 

===◆=== 

 

 진짜 오랫만에 써서 그런지 글 쓰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도 있겠네요...예전에는 참 많은 RPG가 나왔습니다. 창세기전시리즈, 코룸, 이스, 어스토시리즈, 영웅 전설, 울티마, 마이트앤매직, 위저드리등등 그때만해도 RPG는 게임의 한 획을 그는 장르이었는데 이제는 RPG는 하향새를 그리면서 예전같이 많이 출시가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의 추억이 더욱 새롯이생각납니다. 이제는 게임을 즐기에는 너무 나이가 먹어 버려서 예전 같은 열정은 없지만 추억은 여전합니다. 

 1276333682_파랜드택틱스1 실행파일.rar 


이것은 XP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실행파일입니다. 필요하실 겁니다. 


 1을 끝냈으니 곧 2도 하겠지만 역시 뭐든 간에 하고 싶을 때 해야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덧글

  • 레드진생 2017/10/26 15:51 # 답글

    추억의 게임이군요. 이 때가 과도기를 지나 윈도우로 운영체계가 확립되던 시기였던 거 같은데... 윈도우와 함께 디지털 세상이 점점 화려해지던 시기죠. 도스에서는 꿈도 못 꿀 그래픽과 표현들이 막 발동하던 시기, 지금은 그래픽카드 에러났을 때나 볼 256칼라가 얼머나 아름답고 충격적이었던지...

    추억보정인지 모르겠지만, 이 시기 게임들이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지금은 당시의 신선함이 그립네요.
  • 로솔 2017/10/26 17:28 #

    추억보정이 아니라 그 당시는 거의 혁명수준이었죠. 지금은 아재의 추억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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